효광 황운기 대표, 12월 이달의 기능한국인 선정

효광 황운기 대표, 12월 이달의 기능한국인 선정

  • 뿌리산업
  • 승인 2019.12.1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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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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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롯 다이 코터용 노즐’ 국산화 공로 인정받아

효광 황운기 대표. (사진=고용노동부)
효광 황운기 대표. (사진=고용노동부)

효광 황운기 대표가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이 주관하는 12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됐다.

12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효광 황운기 대표는 고도의 정밀 가공 기술이 필요한 액정 표시 장치(LCD) 및 반도체 장비・부품 생산 및 ‘슬롯 다이 코터용 노즐’의 국산화에 성공한 기계 가공 분야 전문기술인으로 2차 전지 등 정밀가공 기술이 필요한 첨단 분야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효광은 액정 표시 장치(LCD) 액정을 자르는 장치인 스크라이버와 관련된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뛰어난 정밀가공기술을 바탕으로 OEM, ODM 장비를 제작·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를 넘어 슬롯 다이 코터용 노즐(코팅액을 균일하게 분사시키는 코팅 기계용 노즐) 등 독자적인 가공 기술영역을 구축하여 일본·중국 등에 수출하고 있다. 해당 노즐은 액정 표시 장치(LCD), 2차전지, 필름 등을 코팅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핵심 부품으로 코팅액을 균일하게 도포해 주는 역할을 한다.

황운기 대표는 슬롯 다이 코터용 노즐 개발을 위해 본인이 보유한 연삭기술을 활용하여 초정밀 연마용 전용 국산설비를 개발하여 운영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하여 평판 디스플레이, 필름용 슬롯 다이 노즐뿐만 아니라 한 번에 다중 코팅이 가능한 노즐을 개발하여 제약 분야 등에 적용하여 운영하고 있다.

효광은 앞으로 기존의 주력 분야인 액정 표시 장치(LCD), 반도체, 인쇄 분야를 넘어 2차 전지 등 정밀가공 기술이 필요한 첨단 분야로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황운기 대표는 향후 우주항공 분야, 정밀 계측기 분야 등의 기술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도전해 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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