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②) 美中 1단계 무역합의 기대감 급부상

(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②) 美中 1단계 무역합의 기대감 급부상

  • 비철금속
  • 승인 2019.12.1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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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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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마지막 미 연준의 FOMC미팅에서 예상과 같이 기준금리를 만장일치로 동결했다. 또한 파월 연준 의장은 당분간 금리를 인상 시킬 뜻이 없음을 시사함에 따라 시장에 안도감을 주며 하루를 시작했다.

이후 글로벌 시장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불확실성에 영향을 받으며 다소 조용한 모습을 연출했다. 미국시간 오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빅딜이 매우 임박했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글로벌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1단계 합의가 완료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15일까지는 양국에서 들려오는 협상 관련 소식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전기동(Copper)은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들이 유입되면서 장 초반 하락하는 모습 연출했다. 하지만 새벽에 끝난 미 연준의 FOMC 미팅 결과에 영향을 받으며 하락에는 제한을 두며 3M $6,100레벨을 유지했다. 또한 최근 꾸준히 감소 움직임을 보인 LME 재고가 금일 역시 5,000톤 이상 감소하면서 Copper가격 상승에 조금이나마 영향을 줬다. 이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긍정적인 무역합의 발언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알루미늄(Aluminum) 역시 여타 비철금속들과 연동하며 강세 연출했다. 하지만 Copper와 달리 LME 재고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Aluminum 가격은 추가 상승에 제한을 두며 3M $1,770레벨에서 등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안전자산인 금(Gold) 가격은 미국과 중국과의 무역합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약보합세 연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긍정적인 발언 이후 1단계 무역합의가 사실상 타결되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투자자들은 위험자산으로 이동함에 따라 금 가격은 소폭 하락 움직임을 보인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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