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②) 美中 1단계 무역합의 동의

(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②) 美中 1단계 무역합의 동의

  • 비철금속
  • 승인 2019.12.1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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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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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美中 1단계 무역합의 동의가 글로벌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오는 15일부터 부과 예정이었던 관세는 부과되지 않고, 지난 9월 시행한 1,200억 달러 규모의 제품은 기존 관세에서 절반으로 인하된 7.5%의 관세가 부가될 예정이다.

하지만, 세부 사항에 대한 실망감이 투자심리를 완벽하게 개선시키지는 못했다. 영국 총선에서는 보리스존슨 총리의 보수당이 압승을 거둠에 따라 브렉시트 불확실성이 완화되는 모습이었다.

美中 무역협상이 일단락된 후, 투자자들은 다음주에 예정되어 있는 중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경제지표 결과에 더욱 주목할 것으로 사료된다.

전기동(Copper)은 美中 1단계 무역합의 완료 기대감에 장 초반 상승 출발했다. 양국이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 개선됨에 따라 전기동(Copper) 가격은 장 중 한때 3M $6,200 레벨을 상향 돌파했다.

하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무역합의 결과에 장 후반부 상승분을 반납하며 소폭 하락 마감했다. 최근, 꾸준히 감소하는 LME재고에 따라 수급 불안감에 가격 하락에 제한을 두는 모습이었다.

알루미늄(Aluminum) 역시 타 비철금속 가격과 연동하며 소폭 하락하는 하루였다. 美中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줄어들었지만, LME재고가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알루미늄 가격은 하락하며 한 주를 마감했다.

안전자산인 금(Gold)은 美中 양국이 1단계 무역합의에 성공하면서 불안감이 다소 완화되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한 합의 결과에 따라 여전히 시장에 존재하는 불안감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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