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②) 트럼프 발언 이후 긴장감 완화

(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②) 트럼프 발언 이후 긴장감 완화

  • 비철금속
  • 승인 2020.01.0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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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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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란이 이라크 내 미군 군사 기지 2곳을 공습함에 따라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하루를 시작했다. 이란의 공격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에 불안감을 조성하며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커졌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대국민연설에서 추가적인 군사행동보다 경제적으로 강력한 제재를 할 것이고 미군 기지에 경미한 피해만 발생했다고 밝히면서 불안감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었다.

이후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완화되면서 투자심리가 다시금 위험자산으로 이동하는 모습이었다. 또한 미국의 고용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됨에 따라 금요일에 예정되어 있는 고용지표 결과를 주목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전기동(Copper)은 이란의 미군 기지 공격에 영향을 받으며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장을 시작했다. 이란의 보복성 공격으로 인하여 양국간의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됨에 따라 3M $6,115까지 하락했다.

이후 미군의 피해가 경미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 보복을 자제하고 경제 제재를 할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긴장감이 다소 완화되고 Copper 가격은 하락폭을 만회하며 3M $6,200 재돌파를 시도하며 장을 마감했다.

아연(Zinc)은 제련소에서의 병목 현상이 생기면서 공급에 대한 우려로 인하여 최근 상승 흐름을 유지하며 3M $2,410레벨을 넘어서는 하루였다.

이란의 공격 후 안전자산인 금(Gold) 가격은 온스당 $1,613까지 큰 폭으로 상승했다. 금 가격은 꾸준히 상승 움직임을 보였으나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미국과 이란의 긴장감이 줄어들면서 금 가격은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이란의 공급 이전 수준까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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