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판재류 중심으로 1분기 탄소강 스프레드 개선” - 하나금융투자

“포스코, 판재류 중심으로 1분기 탄소강 스프레드 개선” -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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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1.0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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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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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4Q 부정적 전망 ‘영업益 전년比 53% 감소’
올해 1Q, 열연-후판價 중심 스프레드 개선 전망

하나금융투자는 포스코의 올해 1분기 실적이 탄소강 가격 인상으로 개선될 것이라 전망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부진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나금융투자 박성봉 애널리스트는 포스코에 대해 "4분기는 부진, 그러나 1분기부터는 달라진다 "라며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를 주당 33만원(12M)으로 제시했다. 9일 기준 포스코의 주식은 주당 23만4천원(종가 기준)을 기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포스코의 지난해 4분기 실적 전망으로 매출 7조6천억원, 영업이익 4,122억원을 제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할 것이라며 영업이익 실적이 시장 기대보다 부진할 것이라 주장했다.

박성봉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에는 실적 반등이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해 연말부터 중국 철강 유통가격이 판재류를 중심으로 반등하고 있는 점과 올해 1월부터 국내 열간압연강판 및 후판 제조업계가 가격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점을 이유로 꼽았다.

또한 박성봉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원재료 투입가격이 이전 분기에 비해 낮아졌기 때문에 탄소강 부문의 마진이 개선될 것이라 설명했다.

박성봉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는 연초부터 중국의 철강재고 확충이, 장기적으로는 중국인 인프라 투자 회복과 미중 무역 1단계 협상이 포스코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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