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②) 시장 리스크 완화에 투자심리 회복

(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②) 시장 리스크 완화에 투자심리 회복

  • 비철금속
  • 승인 2020.01.1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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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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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더불어, 금일 중국 정부가 다음 주 1차 무역협상 합의에 서명할 것이라는 소식에 시장 참가자들의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이었다.

중국의 류허 부총리가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을 위하여 1월 13일부터 약 3일간 미국을 방문할 것이라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이목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서미중 무역협상으로 옮겨가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다음주 양국 간의 만남에서 2단계 무역협상에 대한 논의 여부에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었다. 투자자들의 긴장감이 다소 완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란을 둘러싼 크고 작은 뉴스들과 명일 발표되는 미국 고용 지표 결과들에도 귀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전기동(Copper)은 전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에 힘입어 장 초반 3M $6,200 레벨 안착을 지속적으로 시도했다.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및 무역분쟁 위험이 완화되고 LME재고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전기동(Copper)은 장 중 한때 3M $6,213을 기록했다.

하지만 시장에 잔존해있는 미국-이란 긴장감에 구리(Copper) 가격은 3M $6,200 레벨을 반납하며 소폭 하락 마감했다. 아연(Zinc)은 공급우려가 이어지며 상승세를 유지하는 모습이었다. 단기 수급 악화 불안감에 아연(Zinc) 가격은 장 중 한때 3M $2,400 레벨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듯 보였으나, LME재고 증가 및 차익실현 매물로 인하여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하락 마감했다.

금(Gold) 가격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및 미중무역협상 1차 합의문 서명 일정 확정 소식에 하락했다.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해지며 금(Gold) 가격은 하락폭을 넓히며 장 중 한때 온스당 $1,54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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