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②) 투자자의 관심은 다시 美中 무역분쟁으로

(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②) 투자자의 관심은 다시 美中 무역분쟁으로

  • 비철금속
  • 승인 2020.01.1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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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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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대 이란 제재방안 발표로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시장 불안감은 일단락된 모습이었다. 미국이 예정대로 군사적 제재가 아닌 철강 수출 및 고위급 인사 제재 등의 경제적인 제재를 발표하고, 美中 무역분쟁 1단계 합의가 금주 수요일로 다가오면서 시장 투자자의 기대감이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기대치를 하회한 미국 고용지표 및 차익실현 매물로 인하여 글로벌 시장은 상승폭을 다소 축소됐다. 금주 美中 2단계 무역합의 관련 소식 및 미국 기업들의 실적발표에 집중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전기동(Copper)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에 소폭 상승 출발했다. 좁은 레인지 속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3M $6,200 접근을 시도했다. LME 재고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하방 경직성을 더하였으나, 미국 고용지표가 기대치를 하회하면서 장중 한때 3M $6,163.5로 하락했다.

하지만 미국의 대 이란 경제 제재 발표에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일단락되고, 美中 1단계 무역합의 기대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소폭 상승 마감했다. 납(Lead)를 제외한 여타 비철금속 역시 모두 줄어든 시장 불안감에 소폭 상승하는 하루였다.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에 장 초반 온스당 $1,545.8로 하락하였던 금(Gold) 가격은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을 보이며 혼조세를 띄는 양상을 보였다. 더불어, 美中 1단계 무역합의 기대감이 지속되며 투자자의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다소 위축되었으나, 금주 양국의 만남에서 있을 2단계 무역합의 관련 소식 등을 기다리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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