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사 비철금속 이슈②) 경제성장 불안감에 투자심리 위축

(선물사 비철금속 이슈②) 경제성장 불안감에 투자심리 위축

  • 비철금속
  • 승인 2020.01.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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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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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전일에 이어 금일 역시 중국발 우한 폐렴에 대한 경계감이 형성되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는 쉽게 개선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중국의 보건당국은 우한 폐렴에 대하여 적극적인 대응을 발표하면서 중국 지수는 소폭 상승하는 하루였다.

하지만 여전히 시장 참여자들은 우한 폐렴으로 인하 글로벌 경기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면서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는 하루였다. 미국과 유럽 간의 무역협상에 대한 소식 및 글로벌 기업들의 실적발표 결과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전기동(Copper)은 3M $6,151.50으로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하면서 하루를 시작했다. 중국 보건당국의 대응 발표로 인하여 우려감이 다소 완화되면서 강보합세를 연출했다. 하지만 춘절을 앞두고 투자자들은 우한 폐렴 확산된다면 이후 글로벌 경기 및 Copper를 비롯한 비철금속 수요 감소를 우려하면서 Copper 가격은 상승하지 못하고 하락폭을 다시 넓히는 모습이었다.

또한 전일에 이어 LME 재고 3만톤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가격은 장 중 한때 3M $6,100을 반납하기도 했다. 여타 비철금속들 역시 우한 폐렴에 대한 불안감에 따른 경제성장 불확실성, 미/EU무역협상 등에 영향을 받으며 차익실현 매물들이 유입되면서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금(Gold) 가격은 중국 보건당국의 적극적인 대응 발표 후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다소 완화되면서 약보합세 연출했다. 하지만 춘절을 앞두고 확산에 따른 우려가 시장에 존재함에 따라 하락에 제한을 두는 하루였다. 또한, 미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산 자동차 관세를 언급하면서 미국과 EU간의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금 가격을 지지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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