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사 비철금속 이슈②) 엇갈리는 美中, 시장은 혼조세

(선물사 비철금속 이슈②) 엇갈리는 美中, 시장은 혼조세

  • 비철금속
  • 승인 2020.01.3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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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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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은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가중된 반면, 미국 연준의 금리 동결 발표 및 주요 기업 실적 호조 발표로 인해 혼조세가 짙어지는 하루였다.

중국 전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사망자 및 확진자 수가 증가하면서, 투자 심리는 여전히 위축되는 모습이었다. 반면, 미국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기존과 동일한 1.50~1.75%로 만장일치 결정하였으며, 주요 기업들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여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향후 중국의 질병 대응책과 미국, 유럽 제조업 지수 발표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전기동(Copper)은 확대되는 중국 수요 부진 불안감에 연이은 하락세를 보이며 하루를 마감했다. 장초에는 전일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소폭 유입되면서 상승 모습을 보이며 하루를 시작했지만 어제와 마찬가지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며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하여 전기동 가격은 하락폭을 넓히며 장중 3M $5,642저가를 기록했다.

알루미늄(Aluminium) 역시 전기동 가격과 연동하며 하락 흐름을 보인 하루였다. 또한, LME 재고가 1만3,000톤 이상 유입되며 가격 하락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었다.

안전자산인 금(Gold) 가격은 미국 기업 실적 호조와 금리 동결발표에도 불구하고, 중국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수치 확산 발표에 의해 다시금 상승세에 진입하며 하루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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