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사 비철금속 이슈)비철, 우려보다는 기대가 앞서는 모습

(선물사 비철금속 이슈)비철, 우려보다는 기대가 앞서는 모습

  • 비철금속
  • 승인 2020.02.0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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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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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선물의 이슈와 전망 

  삼성선물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은 유럽장 개장과 함께 강한 반등을 보였지만 전일과 비슷한 흐름으로 강세를 유지하지 못한 채 마감하였다.

  먼저 지표 호조와 함께 유럽장 개장 근처에 시장에 전해진 코로나바이러스 증세 개선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는 비철 전반에 강한 매수세를 불러왔다.

  주요 외신들은 중국 방송의 언론 보도를 인용해 저장 대학의 연구팀이 신종 코로나에 대한 치료 효과를 언급했다.

  영미 연구팀의 백신 개발 시간 단축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다만, WHO은 공식 채널을 통해 현재 개발된 치료제는 없음으로 전해졌으나, 범국가적인 접근의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이 지속되고 있다.

  ‘스마트 머니’로 불리는 투기적 자금 흐름이 중국 유동성 확대에 화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번 코로나 사태가 불러온 원자재 시장의 충격도 점차 완화되는 모습이었다.

  세계의 공장인 중국이 가동 중지에 들어갔으며, 다시 정상적인 가동에 들어가기에는 아직 추가적인 시간이 소요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금일 위험 자산의 강세는 중국 외 주요 국들의 지표호조가 이면의 원동력이 된 것으로 보인다.

  금주 월요일부터 발표된 유럽 및 미국 구매자관리지수가 모두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며 기존에 비관론에 찬물을 끼얹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미국 민간 구분 고용이 약 29만1000명가량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 대폭 상회 및 15년 이래 최대치를 기록은 미 증시 강세와 투자자들의 위험 자산 선호 심리를 개선시켰다.

  한편 중국 민간 리서치업체인 Antaike는 이번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중국 내 제련소들의 전기동 제련 생산이 약 15%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였다.

  아울러 전체적인 공급 체인이 중단된 가운데 전체 산업에서 오는 수요 또한 시차를 두고 시장에 영향을 두고 있어 단기적 공급 측면의 시장 충격은 불가피 할 것으로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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