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사 비철금속 이슈②) 글로벌 시장, 연이은 호재에 반등 조짐

(선물사 비철금속 이슈②) 글로벌 시장, 연이은 호재에 반등 조짐

  • 비철금속
  • 승인 2020.02.0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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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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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은 잇따른 호재에 상승하는 하루였다. 중국이 75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절반으로 인하하겠다는 발표했다.

중국 우한 폐렴 백신개발 기대감과 더불어, 미중 무역합의 기대감이 재부각되며 시장참가자의 투자심리가 다시 살아나는 모습이었다. 미국의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긍정적으로 발표되고, 트럼프 탄핵안이 부결됨에 따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다소 완화됐다.

연이은 호재에 위험자산 투자심리 개선되는 모습이나, 연일 확산되는 중국 우한 폐렴 소식에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더불어 명일 발표될 중국 무역관련 지표 및 미국 추가 고용지표에도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전기동(Copper)은 우한 폐렴 백신개발 기대와 미중 무역합의 기대에 기반한 투자심리 개선에 소폭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전기동(Copper)은 Select 개장 후 글로벌 경기 불안감 완화에 따른 매수세 유입에 3M $5,813.5를 기록했으나, 이내 차익실현 매물 등의 매도세 유입에 상승분을 반납했다.

이후, 지속적 감소추세에 있는 LME 재고 및 미국의 긍정적 경제지표 발표 등에 반등하며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한 3M$5,742.5에 마감했다. 잇따른 호재에 투자심리가 일부 개선되었으나, 우한 폐렴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직 발표되지 않은 만큼 추가 가격 상승에 제한을 받는 모습이었다.

알루미늄(Aluminum) 등의 비철금속 역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완화에 상승하는 하루였다.

안전자산인 금(Gold) 가격은 장 초반 시장 불안감 완화에 온스당 $1,556 까지 하락하였으나, 이내 반등에 성공하며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시장 참가자의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개선되었으나, 우한 폐렴의 근본적 해결책에 대한 의문이 시장에 여전한 가운데, 금(Gold) 가격은 온스당 $1,560 레벨을 기준으로 혼조세를 보이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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