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사 비철금속 이슈)Guanxi Nanguo Copper, 불가항력 선언

(선물사 비철금속 이슈)Guanxi Nanguo Copper, 불가항력 선언

  • 비철금속
  • 승인 2020.02.0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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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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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연 4년래 저점

■삼성선물의 이슈와 전망 

  삼성선물에 따르면 비철금속 가격이 주말 앞둔 차익실현에 하락하였으며, 감염자 수의 증가 속도가 완화되었지만 여전히 불안감 지속되며 원자재 시장에 부담이 되었다.

  아울러 금일 발표 예정이었던 중국 무역 수지는 코로나 사태와 함께 2월 데이터와 합산되어 3월 발표로 미워지며 중 경기 반등 여부에 대해 미약하나마 의구심을 키우는 역할을 하였다.

  전기동은 주말을 앞두고 일부 가격 조정장을 보였으나, 주간 기준으로는 주중 중국 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에 힘입어 상승 마감하였다.

  다만 중국 정부의 부양책 의지와 유동성 공급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는 점은 단기 가격 변동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금일 시장에 전해진 일부 중국 제련소의 불가항력 선언은 세계 구리 정광 수요의 50% 이상을 책임지고 있는 중국 구리 수요에 대한 의구심으로 연결될 수 있기에 추가적인 상황 변화에 세심한 관심이 요구된다.

  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약 300,000톤의 생산규모를 지닌 Guanxi Nanguo Copper社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유통망 차단으로 불가항력을 선언하였으며, 최근 전기동 제련을 위한 재료 중 하나인 황산 수요를 감산과 2차 산업의 중심지인 허베이성의 교통 차단은 추가적인 제련소들의 불가항력 선언이 따를 수 있음을 언급하였다.

  아연의 2% 이상 하락하며 2016년 이래 저점 부근에 머물렀다. 2018~2019년 중국 내 아연 생산과 광석 공급 증가가 가격 하락을 주도한 가운데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까지 겹치며 수년래 저점까지 하락하였으며, 현재 기술적 지지선으로 여겨졌던 $2,200선 이탈 이후 추가적인 매도세가 뒤따랐다.

  지난해 중국 아연 생산이 60만7,000톤으로 전년 대비 약 19% 증가와 올해 또한 호주 Queensland 지역의 아연광 생산의 점진적 증가가 예상되며 가격 부담에 예상되지만, 일각에서는 2016~2017년 가격 공급 차질과 이에 따른 가격 조정 시기에서 과매도 구간에 대한 평가도 뒤따르기에 저가 매수에 따른 강한 반등 또한 염두에 두어야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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