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사 비철금속 이슈②) 코로나 공포에 투자심리 다시 위축

(선물사 비철금속 이슈②) 코로나 공포에 투자심리 다시 위축

  • 비철금속
  • 승인 2020.02.1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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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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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다시금 전반적인 하락세를 연출하며 마감했다. 시장의 가격 하락 추세에 따른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매물 감소 또한 큰 영향을 끼쳤다.

오는 10일부터 중국 기업 다수가 정상근무 재개 예정이며, 中 시진핑 주석과 美 트럼프 대통령이 통화 연결을 통해 바이러스 사태 해결 및 양국간 무역합의 내용 이행에 대한 의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또한, 예상치를 대폭 상회하는 미국의 비농업 고용지수 호조세가 다시금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회복시켰고, 다음 주에는 유로존 GDP 결과 발표에 주목해 보는 것이 좋을 것으로 사료된다.

전기동(Copper)은 중국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의 지속 및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인해 다시금 가격 하락세를 보이며 하루를 마감했다. 저번 주에 3M $5,550레벨 이하로 가격이 감소한 뒤에 나타난 차익실현 매물 유입으로 반등세를 유지하는 듯 보였으나, 3M $5,750 레벨에서 좌절되며 전반적인 가격 하락세를 유지해 가는 중이다.

알루미늄(Aluminium) 또한 유사한 움직임을 보이며 전일 대비 1% 이상 종가 감소하며 하루를 마감했다. 비철금속은 전반적으로 가격이 하락하며 투자자들을 위축시키는 하루였으나, 다음 주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진정 경과 및 미국/유로존 발 호조세 소식에 기대해볼 수도 있다.

안전자산인 금(Gold) 가격은 미 고용지표 호조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따른 글로벌 경제 둔화 우려 등에 상승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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