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SHFE 재고의 상승에 따라 비철금속 압박

(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SHFE 재고의 상승에 따라 비철금속 압박

  • 비철금속
  • 승인 2020.02.1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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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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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중국 경제회복 더딜 것으로 예측

■NH선물의 이슈와 전망 

  NH선물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은 상하이의 재고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모두 하락세로 장을 마감하였다.

  전기동은 금일 0.6%이상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LME의 전기동 재고는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SHFE의 전기동 재고가 27%이상 상승하면서 지난 3월 이후 최고점에 도달함에 따라 가격에 부담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제련소들은 과잉 공급을 억제하기 위하여 생산량 감축을 계획하고 있는 한편, 전문가들은 바이러스가 창궐한 현재의 상황에서 복구에 대한 회의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 중국 정부는 다른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중국정부는 자신들의 금년 경제 목표를 달성하도록 재촉하고 있고 목표달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예측하고 있다.

  중국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자신들의 경제 목표를 통화 정책을 신중하고 유연하게 그리고 적시에 사용하고, 재정 정책을 통해서 자국 내 소비와 해외로부터 투자를 촉진시킨다면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적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시각에 대해 현재 바이러스로 인한 타격을 복구하는 속도가 느린 상황에서 설상가상으로 수요가 증발하고 있고, 물류 또한 마비되면서 비철금속 재고도 나가기 쉽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 몇 주간 재고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전기동은 금일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간기준으로는 2주일 연속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전문가들은 투기세력이 매도포지션을 청산하면서 가격을 지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LME 전기동의 순매도 포지션은 지난주 15%에서 7%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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