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사 비철금속 이슈)비철 전반 부진한 모습

(선물사 비철금속 이슈)비철 전반 부진한 모습

  • 비철금속
  • 승인 2020.02.2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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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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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켈, 2월 들어 최저치 기록

■삼성선물의 이슈와 전망 

  삼성선물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은 어제의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며 전반 하락 마감하였다. 니켈은 장중 $12,690선까지 하락하며 2월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구리는 장중 $5,710선까지 밀렸으나 장 후반 유입된 매수세에 낙폭을 거의 만회하며 보합권에서 마무리하였고 장중 한때 2% 가까이 하락하며 $1,850선까지 하락한 납도 구리와 마찬가지로 장 후반 하락폭을 일부 만회하였다. 주석은 극히 얇은 거래량 속에 보합권에서 마무리 하였고 알루미늄도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비철 시장에는 어제 언급한 바 있는 구체화 되는 코로나 사태의 경제적 피해 이외에 시장에 영향을 줄 만한 별다른 뉴스는 없었다. 중국에서의 확진자 수 증가는 둔화세를 나타내기 시작했으나 경제 활동의 정상화까지는 아직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 시장 참여자들로 하여금 차익실현과 단기 하락을 예상하는 매도세를 유도한 것으로 판단된다.

  니켈의 경우 전 저점인 $12,500선이 지지선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이 지지선에서의 흐름에 맞춰 포지션을 구축 또는 관리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비철금속 전반에 이미 부정적 요인들이 상당히 반영되어 있는 만큼 추가 하락 시 전저점 이탈만 없다면 매수를 고려해도 좋을 것이다. 시장의 방향 전환을 가져오는 트리거는 언제든 올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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