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사 비철금속 이슈)연준 깜짝 금리 인하에도 제한적 영향력

(선물사 비철금속 이슈)연준 깜짝 금리 인하에도 제한적 영향력

  • 비철금속
  • 승인 2020.03.0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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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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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2주래 고점

■삼성선물의 이슈와 전망  

  삼성선물에 따르면 금일 연준은 깜짝 0.5% 금리 인하를 단행하여 경기 위축 방어에 대한 강한 의사를 내비치며 위험자산 반등에 대한 기틀을 다지는 모습을 보였다.

  비록 금일 개최된 G7 재무 장관 회의가 구체적인 부양책에 대한 논의 없이 끝나며 다소 시장에 실망감을 안기긴 했다. 

  하지만 각국 재무 정책 책임자들이 한 목소리로 위기에 대응해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펼 것이라는 의사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가파른 경제 둔화 속도를 늦추는데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였다.

  비철 시장의 대장주인 전기동은 타 위험자산들과 같이 금일도 다시 한번 높은 변동성 장세를 보였다.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의 확산이 계속되며 시장에 불안감은 높아지고 있으나, 금일 발표된 연준의 깜짝 금리 인하 단행도 한편에서는 연준의 현 사태에 대한 시급성을 인정한다는 의미로 해석되며 가격 하락 방어를 제외하고는 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한편 전일 중국 제조업 PMI가 사장 최저치를 기록한 것에 이에 코로나 사태 여파로 인한 산업계의 비명은 계속되었다. 중국 Western Mining社 소유의 전기동 제련소는 금일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여파로 불가항력을 선언하였으며, 이로써 중국 내 2번째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불가항력 선언 제련소가 되었다.

  알루미늄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장중 2주래 고점에 올랐다. 원유 약세로 촉발된 전력 비용 하락이 알루미늄 가격 하락에 영향을 주었으나, 주요 중앙은행들의 부양책 속에 신규 자동차 판매 촉진 방안들이 포함되며 강세를 이끌었다. 

  특히 중국의 주요 지방 정부는 자동차 판매 도입 보조금 제도 재도입 의사를 밝혔으며, 중국 최대 전기차 생산 업체인 BYD에 지급된 4200만위안 규모의 정부 보조금 소식도 자동차 산업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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