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價 하락에도 TC 상승 영향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비철금속 업계 시황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고려아연(회장 최창근)의 1분기 실적은 비철금속 가격 하락에도 정광 제련 수수료(TC) 상승으로 수익성이 개선돼 1분기 실적은 양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1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13.3% 감소한 1조5,106억원, 영업이익이 8.4% 증가한 1,918억원으로 예상됐다. 아연 등 제품 가격이 급락하면서 관련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나 TC 상승이 이를 상쇄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고려아연의 2019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5.6% 감소한 5조2,188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12.6% 늘어난 7,292억원, 당기순이익은 23.1% 증가한 5,671억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