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금속거래소(LME)는 최근 저탄소 알루미늄 거래 플랫폼 구축을 위한 세부적인 계획이 담긴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알루미늄 캔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크랩과 대만 및 인도를 위한 비철금속 스크랩 거래 관련 현금정산 계약상품을 내년 상반기 중 도입하는 방안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 배출 등 환경 문제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루살(Rusal)과 노르스크 하이드로(Norsk Hydro) 등 글로벌 알루미늄 제련업체들은 저탄소 알루미늄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환경 보존의 가치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이에 LME는 전 세계적 관심사인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알루미늄 거래 시장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