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LNG터미널과 해상풍력에 주력-한국투자증권

세아제강, LNG터미널과 해상풍력에 주력-한국투자증권

  • 철강
  • 승인 2020.08.2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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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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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세아제강에 대해 LNG터미널고 해상 풍력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 정하늘 애널리스트는 세아제강이 LNG터미널용으로 스테인리스(STS) 후육관과 스파이럴 강관을 판매하고 있다. 향후 LNG 수출입 설비의 추가 증설이 북미와 아시아에 집중되어 있어 세아제강LNG 터미널 향 수주와 매출액의 안정적인 증가가 전망된다.

해상풍력의 가파른 수요 증가에 따라 세아제강의 수주와 매출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아제강은 2017년부터 최근 대만 ‘Changhua Phase1’까지 지속적으로 해상 풍력 프로젝트에 참여해왔다. 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 하부구조물 재킷 공급사로 참여하며 인지도를 확보하기 시작했다.

재킷의 소재로 사용되는 후육관은 통상적으로 두께 25mm, 외경 660mm(26인치) 이상의 강관 제품을 의미한다. 프로젝트마다 필요한 길이와 두께, 성질이 달라 다품종 소량생산 방식에 적합해 생산설비가 많지 않다. 이에 따라 해상 풍력 등의 발전 규모 증가에 따른 수요 확대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관련 수주와 매출액 역시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2020년 상반기 부진했던 미국 송유관, 바닥은 지났다고 판단한다. 한국의 미국向 수출 철강재 주력 제품이자 세아제강 수출의 주력 제품인 유정용 강관과 송유관의 판매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유가 하락과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미국 송유관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정하늘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향후 LNG 수출입 설비의 추가 증설이 북미와 아시아에 집중되어 있어 세아제강 LNG 터미널향 수주와 매출액의 안정적 증가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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