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윈드, 해상풍력 시장 확대로 수익성 개선” -카카오페이증권

“씨에스윈드, 해상풍력 시장 확대로 수익성 개선” -카카오페이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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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9.1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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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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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 해상풍력 확충계획, 타워 대형화로 수익성↑‘
최근 현금 확보 ‘증설 가능성有’

카카오페이증권이 해상풍력타워 시장 확대를 전망하며 전문 풍력타워 제조업체 ‘씨에스윈드(대표 김성권)’를 추천했다. 이와 관련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주당 14만원을 책정했다.

카카오페이증권 함형도 연구원은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 성장세는 수소 생태계 확산과 연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친환경 수소인 그린수소 생산을 위해선 수전해 설비에 사용되는 전력이 재생에너지로부터 공급돼야 한다”며 “해상풍력은 육상 대비 발전이용율이 높아(육상 25%, 해상 33%→50%)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함형도 연구원은 “유럽과 미국, 한국은 각각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기반 수전해설비를 40GW(기가와트), 22GW, 12GW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해상풍력 비중 확대로 글로벌 타워업체 1위인 씨에스윈드가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함 연구원은 “해상풍력용 타워는 육상용 대비 단가가 높으며 공정 효율화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며 “동사의 대만 공장은 100% 해상용 타워를 제작하며 타 지역 대비 높은 이익률을 기록중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업체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17년 3천억원, '20년 1조원, '22년 1.4조원으로 고무적인 상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현재 전망치는 기존 공장의 생산성 향산과 판매믹스 개선에 기인하는 가운데 자사주 매각을 통해 확보한 480억원으로 증설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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