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價, 위안화 강세 영향 4일째 상승 유지

아연價, 위안화 강세 영향 4일째 상승 유지

  • 비철금속
  • 승인 2020.09.1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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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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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아연 가격이 최근 4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9월 16일 기준 LME 아연 가격은 톤당 2,505달러로 전일 대비 1.5달러 상승했다. 아연 재고는 전일 대비 75톤 줄어든  21만9,625톤을 나타냈다.

최근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장기간 제로 수준 금리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에도 기술주 주가가 불안한 흐름을 보여면서 다우존스30를 제외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나스닥 등은 하락해 혼조세를 나타냈다. 특히 미국 상무부는 8월 소매 판매가 전월 대비 0.6% 증가했다고 발표하면서 소매 판매는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을 연출했다. 추가 실업 급여 지원 중단 등이 소비에 악영향을 미친 이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연 가격은 달러 약세와 아연 재고 감소 영향에 추가 상승했다. 아연은 16개월 만에 최고가로 뛰어올랐다. 이는 위안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인 것과 카자흐스탄 생산량이 줄어든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LME 아연 재고는 지난 8월 중순을 기점으로 감소 기조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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