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價, 증시 악화 영향 하락세 이어가

아연價, 증시 악화 영향 하락세 이어가

  • 비철금속
  • 승인 2020.09.24 09:42
  • 댓글 0
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아연 가격이 최근 3일 연속 하락했다. 9월 23일 기준 LME 아연 가격은 톤당 2,422달러로 전일 대비 50달러 하락했다. 아연 재고는 전일 대비 같은 21만9,300톤을 유지했다.

최근 뉴욕증시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진 가운데 핵심 기술 기업 주가도 다시 불안해지면서 다우존스 3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등 일제히 하락했다. 이번 주 다소 안정되는 듯했던 기술 기업 주가가 재차 큰 폭 떨어지면서 시장 전반을 불안감을 조성했다. 특히 테슬라 주가는 전일 '배터리 데이'에도 10% 넘게 폭락했다. 또한 코로나19의 확산과 이에 따른 봉쇄 조치의 강화 움직임도 위험 자산 투자 심리를 저해했다.

이에 아연 가격은 추가 하락하며 주중 내내 약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은행들이 20년간 2조 달러 규모의 불법 자금 거래에 관여했다는 보도에 은행 관련 주식이 하락하면서 아연 가격 하락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된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