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에너지 소재 고성장 예상”-신한금융투자

“포스코케미칼, 에너지 소재 고성장 예상”-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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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0.1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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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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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포스코케미칼에 에너지 소재 사업의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매출 3,970억원, 영업이익 195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존 사업부(내화물/화성)의 캡티브 고객사인 포스코의 가동률이 정상화됐다”면서 “7월부터 광양 3고로가 본격적으로 가동하면서 2분기 가동률 부진의 여파에서 벗어났다”고 전했다. 이어 “기존 사업부의 합산 매출은 2,44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신규 에너지 소재(양극재/음극재)는 고성장을 이어가며 매출 1,403억원(139.6%)을 달성할 전망”이라면서 “고객사의 유럽향 배터리 매출이 폭증하면서 양극재 설비의 가동률 개선이 가능했다”고 풀이했다. 또한 그는 “에너지 소재 합산 영업손익은 3분기까지는 소폭 적자”라면서 “4분기 양극재 가동률의 추가적인 상승으로 사업부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가 추정한 신성장 동력 에너지 소재의 영업이익은 2018년 110억원, 2019년 145억원이다. 해당 사업은 올해는 양극재 2공장(광양)의 대규모 투자가 비용에 반영되면서 적자 전환할 전망이다.

또한 정 연구원은 “분기별 양극재 손익 추이는 적자폭을 줄이고 있어 연말 기준으로는 신규 공장 램프업과 손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손익 정상화 시점인 2021년 에너지 소재 실적은 매출 1조원, 영업이익 453억원으로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내년에는 양극재 사업 흑자전환과 자회사 피엠씨텍(침상코크스)의 턴어라운드로 손익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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