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價, LME 재고 감소에도 하락 전환

아연價, LME 재고 감소에도 하락 전환

  • 비철금속
  • 승인 2020.10.1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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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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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아연 가격이 다시 하락 전환했다. 10월 13일 기준 LME 아연 가격은 톤당 2,428달러로 전일 대비 10.5달러 하락했다. 아연 재고는 전일 대비 175톤 감소한 21만7,225톤을 기록했다.

최근 뉴욕증시는 실적 시즌에 대한 경계와 코로나19 임상시험의 잇따른 중단, 교착상태에 빠진 미국 부양책 등의 영향으로 다우존스 3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등 일제히 하락했다. 코로나19 임상시험이 속속 중단돼 위험 선호 심리가 후퇴되는 가운데 코로나19의 백신 및 치료제 개발 우려가 커지면서 위축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다만 3분기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가격은 LME 아연 재고 감소에도 코로나19 등 주요 증시 약세 영향으로 그간 상승을 멈추고 하락했다. 미국 부양 패키지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달러가 소폭 반등했던 게 아연 가격 하락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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