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價, 주요 증시 불안에도 나 홀로 반등

니켈價, 주요 증시 불안에도 나 홀로 반등

  • 비철금속
  • 승인 2020.10.16 09:28
  • 댓글 0
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이 다시 반등했다. 10월 15일 기준 LME 니켈 가격은 톤당 1만5,353달러로 전일 대비 248달러 상승했다. 니켈 재고는 전일 대비 150톤 증가한 23만7,306톤을 기록했다.
 
미국 경기 부양책 합의가 대선 전에 타결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소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자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항공사 지원을 위한 단독 법안의 합의에도 의향이 없다고 전해지자 11월 이전 부양책 합의에 대한 희망은 사그라지고 있는 모습이다. 게다가 미·중 분쟁도 꾸준히 계속되고 있는데, 미 국무부가 트럼프 행정부에 중국 핀테크 기업인 앤트 그룹을 수출 규제기업으로 추가하는 것을 제안했고 이에 대해 중국은 “국가 권력 남용”이라며 반발했다.

그러나 니켈 가격은 주요 증시 약세와 LME 니켈 재고 증가에도 상승 전환했다. 중국의 9월 신차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12.8% 증가해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는 등 니켈 가격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안전자산인 달러가 반등하면서 니켈 가격에 하향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