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관세조사 11월 17일, 반덤핑관세조사는 11월 27일 최종 결정
미국 상무부는 인도와 한국으로부터 수입한 단조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서 최종 마진을 결정했다.
인도의 경우 9개 업체의 수입품에 대한 조정 반덤핑 비율이 290.88%로 결정되었고, 다른 제품들의 반덤핑 비율은 193.08%로 결정됐다. 10개사 중 9개사에 대한 상계 보조금 비율은 300.77%, 1개사는 2.64%를 받았다. 한국산 단조품의 반덤핑 마진율은 17.08~193.38%이다.
인도와 한국산 단조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는 펜실베이니아 주 마운트 유니온 소재 본니(Bonney) 단조사와 철강, 제지, 임업, 고무, 제조, 에너지, 연합 산업 및 서비스 노동자 국제연합(United Industrial and Service Workers International Union)의 청원으로 시작됐다.
미국의 인도산 단조품 수입액은 2019년 약 1억420만 달러로 전년의 9,260만 달러 대비 12.5% 증가했으며, 한국산 단조품 수입액은 2019년 6,260만 달러를 기록해 2,760만 달러를 기록한 전년 대비 7.4% 감소했다.
한편 국제무역위원회의 상계관세조사 최종결정은 11월 17일, 반덤핑관세조사는 11월 27일이다. 확정안은 12월 4일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