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Lead)價, 주요 증시 강세 추가 상승

연(Lead)價, 주요 증시 강세 추가 상승

  • 비철금속
  • 승인 2020.10.2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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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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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연 가격이 최근 2일째 상승했다. 10월 21일 기준 LME 연 가격은 톤당 1,790.5달러로 전일 대비 42.5달러 상승했다. 연 재고는 전일 대비 475톤 줄어든 12만8,850톤을 기록했다.

최근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을 나타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가 부양책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컸던 이유다.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의장은 협상 마감 시한으로 제시한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의 신규 부양책 협상이 곧 합의에 이를 것이라는 기대가 투심을 자극했다. 코로나19 부양책만 주장했던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지지하는 법안을 하원이 통과시킨다면 언젠가 이를 상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부양책,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에 그간 코로나 피해가 컸던 항공주, 여행주, 유통주 등이 올랐다.

이에 연 가격은 LME 연 재고 감소와 주요 증시 강세에 추가 상승했다. 이로써 그간 하락세를 보였던 연 가격은 조만간 톤당 1,800달러대에 재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미국 부양책이 타결에 대한 결과가 다음 주 정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그 전까지는 가격 변동이 심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가격 변동이 컸던 만큼 기술적인 움직임도 주시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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