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1만8,000달러대 중반 지루한 박스권

(주석)1만8,000달러대 중반 지루한 박스권

  • 비철금속
  • 승인 2020.10.2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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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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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주석 가격이 톤당 1만8,000달러 중반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코로나19 여파로 수요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공급 역시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가격 변동성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반도체 등 첨단 분야에 주석 수요가 정체돼 있지만 현물 공급이 부족하다는 신호가 나올 경우 LME 주석 가격이 톤당 1만9,000달러대에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과 인도네시아 외 지역에서도 감산 이슈가 나올 경우 상승폭을 확대할 가능성은 남아있는 상황이다.

지난달 미얀마 주석 광산이 절반 이상 홍수에 침수되면서 10월 중국의 광석 수입이 저조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는 중국의 제련 주석 수입을 다시 확대시키거나 상해선물거래소의 주석 재고를 감소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4분기 중국의 주석 수급은 약 3,000톤 공급부족이 예상되고 있다. 4분기와 내년에 주석 수요 성장이 지속되는 반면 중국과 미얀마 간 국경봉쇄 영향으로 중국 광석 수입이 타격을 받으면서 생산 제한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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