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시스템즈, 솔루션 기반 조직 개편 통해 APAC 시장 확대

3D시스템즈, 솔루션 기반 조직 개편 통해 APAC 시장 확대

  • 뿌리산업
  • 승인 2020.11.1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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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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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D/CAM 소프트웨어 부문 매각, APAC 지역 리더십 통합하고 정원웅 부사장 취임

전 세계 적층제조 산업을 선도하는 3D시스템즈가 지난 5월 새로운 CEO인 제프 그레이브(Jeff Grave)가 취임한 이후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3D시스템즈 락힐(Rock hill) 본사 전경. (사진=3D시스템즈코리아)
3D시스템즈 락힐(Rock hill) 본사 전경. (사진=3D시스템즈코리아)

3D시스템즈는 이를 위해 대대적인 조직 개편과 리더십 재편을 추진하고 있으며, CAD/CAM 소프트웨어 사업부문의 매각 결정을 통해 회사의 방향성을 재정립했다.

특히 적층 제조(Additive Manufacturing) 분야에 대해 집중하기 위해, 기존 제품 중심 솔루션에서 어플리케이션 중심의 통합 적층제조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제프 그레이브는 “우리는 고객에게 신뢰성 높은 제품과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의료, 항공우주, 국방산업 및 친환경 자동차 산업 등의 고부가가치 산업과 어플리케이션에 프린터, 소프트웨어, 소재 및 서비스를 통합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여 업계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그는 고객의 가치 창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기업의 광범위한 역량을 두 가지 핵심 시장인 의료분야와 산업분야로 재편함으로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보다 효율적인 구조로 어플리케이션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특히 3D시스템즈의 강점인 3차원 프린팅 솔루션에 보다 집중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11월 초 CAD/CAM 소프트웨어인 시마트론(Cimatron)과 깁스캠(GibbsCAM)의 매각을 결정했다. 이번 매각을 통하여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보다 강화된 3차원 프린팅 기반의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서, 시장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한 전략을 세우게 되었다.

3D시스템즈 APAC 총괄 정원웅 부사장. (사진=3D시스템즈코리아)
3D시스템즈 APAC 총괄 정원웅 부사장. (사진=3D시스템즈코리아)

이러한 조직 개편의 일환으로, 아시아 태평양(APAC)지역의 리더십 통합이 결정되었고, 그동안 아시아 태평양-일본(APJ)지역과 중국 지역으로 구분되어 있던 프린터 솔루션 조직이 APAC지역으로 통합되었다.

또한 프린터와 소프트웨어로 나누어져 있던 제품 중심의 영업조직이 어플리케이션 기반의 솔루션 조직으로 통합되었다.

이번 아시아 태평양(APAC)지역의 통합조직의 책임자로는 지난 8년간 성공적으로 APAC지역의 소프트웨어 영업을 총괄 해오던 정원웅 부사장이 취임했다.

그는 이번 조직 개편에 대해 “제품 중심이었던 과거의 영업 조직을 각 시장의 특성을 고려한 어플리케이션 기반의 솔루션 영업 조직으로 재구성함과 동시에 고객의 니즈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게 됨으로써, APAC 시장의 영업을 확대하고, 보다 빠르고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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