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암철강∙신송기계, 충주시와 투자협약 체결

송암철강∙신송기계, 충주시와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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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1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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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기자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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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암철강, 70억원 투자해 공장 신축하기로
현대엘리베이터 및 협력사와 협업 기대

판재류 유통가공업체인 송암철강(대표 지용철)과 신송기계(대표 김용대)가 충북도와 충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송암철강과 신송기계는 13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충북도, 충주시와 87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송암철강 지용철 대표를 비롯해 조길형 충주시장 등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됐다.

송암철강은 철판 소부재 등 각종 철강 제품을 생산·제조하는 기업으로 음성 2공장에 이어 충주 제3 산단에 70억원을 투자해 1만㎡ 부지에 연면적 3,970㎡ 규모의 공장을 신축하기로 했다. 42명의 추가 고용을 계획 중이며 현대엘리베이터 및 협력사들과의 협업을 기대하고 있다.

신송기계는 현대엘리베이터 협력사로 엘리베이터 플랫폼, TM COVER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2022년까지 17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동충주산단 3,366㎡부지에 1,983㎡ 규모로 공장을 신축 이전하고 30여 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송암철강과 신송기계는 제조 공장과 설비에 대한 투자를 약속하고 시는 공장 설립 인허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오늘 협약은 현대엘리베이터 협력사 및 관련 업종 기업의 충주 투자로 매우 의미가 있다"며 "두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암철강과 신송기계가 충북도, 충주시와 87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충주시)
송암철강과 신송기계가 충북도, 충주시와 87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충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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