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價,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하락 전환

니켈價,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하락 전환

  • 비철금속
  • 승인 2020.11.16 07:00
  • 댓글 0
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이 하락 전환했다. 11월 13일 기준 LME 니켈 가격은 톤당 1만5,815달러로 전일 대비 59달러 하락했다. 니켈 재고는 전일 대비 18톤 증가한 23만9,172톤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 기대와 기업 실적 호조 등에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주요 국가의 코로나19 사태가 악화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이 위험 회피 성향을 보이기는 했지만, 달러화는 미국채 수익 하락 등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기업 실적 호재로 강세를 보이면서 장 후반까지 이어졌고, 각 품목이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는 미국 경제가 하방 위험이 상당한 가운데에서도 예상 보다 빠른 회복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실업률이 4.9~5.5% 수준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발언하며, 코로나19 초기 부양책이 상당히 컸었기 때문에 경제에 회복할 시간을 줄 수 있었다고 내다봤다. 추가 부양책에 대해서는 1분기께 다시 논의될 수 있을 전망이다.

그러나 니켈 가격은 주요 증시 강세에도 추가 상승하지 못하고 하락했다.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단기적으로 경제가 어려움에 부닥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하지만 달러 약세가 지속하고 있어 니켈 가격은 다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