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플러스, 첨단온실 산업 성장 수혜-신한금투

그린플러스, 첨단온실 산업 성장 수혜-신한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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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1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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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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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압출 및 첨단온실 업체인 그린플러스(대표 박영환)가  첨단온실 산업 성장의 국내 최대 수혜주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가 최근 발표한 리포트에서 그린플러스에 대해 첨단온실 산업의 수혜주로 꼽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2,13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린플러스는 지난 1997년 설립했으며 알루미늄 압출·가공사업 외에도 온실 시공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알루미늄을 통한 사업 다각화 노력은 도시 경관 사업에까지 이어져 도시 경관 사업에서의 매출도 꾸준히 늘고 있다.

첨단온실을 통해 축적한 환경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식물 공장의 주요 시스템을 개발하고, 첨단 온실 구조물 설치를 바탕으로 태양광 관련 구조물 기술을 확보하는 등 알루미늄을 바탕으로 한 사업 다각화에 진일보한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와 해외 온실사업부 매출액이 각각 60억 원, 16억 원을 기록하면서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첨단온실 산업 성장의 최혜주로 꼽았다. 최근 정부는 2022년까지 스마트팜 보급을 7000핵타르까지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국내 첨단온실 보급 비중은 0.8%로 글로벌 평균 17% 대비 현저하게 낮은 수준으로 수주 여력도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국내 온실사업부는 정부의 지원 정책에 힘입어 328억 원 수준의 매출을 기대한다”며 “스마트팜 혁신밸리 관련 수주를 획득하면 추정치 상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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