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특수강, 3분기 매출액 전년比 3.1% 감소

현대종합특수강, 3분기 매출액 전년比 3.1% 감소

  • 철강
  • 승인 2020.11.1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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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홍혜주 기자 hjh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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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분기 매출액 2,788억원, 전년 대비 11% 하락
영업이익 적자 전환...3분기 누적 118억원 손실

현대종합특수강은 올해 3분기 개별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대종합특수강의 올해 1~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 하락한 2,788억6,700만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3분기 매출액은 973억원으로 2분기보다 33% 늘었다. 이는 자동차 산업의 내수 판매 성장과 해외 시장 회복에 따른 효과라고 현대종합특수강은 분석했다. 

영업이익은 상반기 가동률 저조로 인해 비교적 높은 원가의 재고 판매 영향으로 적자 전환했다. 올해 3분기 누적 118억1,200만원의 영업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법인세차감전순손실 196억1,300만원, 당기순손실 200억9,000만원으로 모두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1~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4.2%로 지난해(1.7%) 대비 5.9%포인트 감소했다. 매출액순이익률은 -7.2%로 전년 동기(0.1%) 대비 7.3%포인트 줄었다.

현대종합특수강은 설비투자로 늘어난 생산능력에 대응하는 물량확보와 수요상황을 고려해 영업이익 흑자전환 등 4분기 이후 실적 개선을 예상하고 있다.

현대종합특수강은 “자동차 부문이 견조한 생산을 지속하고 있으며 3분기 이후 개선된 수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며 “수요회복 영향으로 증평공장이 정상가동함에 따라 포항공장과 고객별 특화생산 체제를 구축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1월 9일 500억 유상증자를 통해 증평공장 투자에 따른 차입금 부담을 대폭 완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에 따라 금융비용 감소와 부채비율을 100% 이상 경감시키는 등 재무구조 개선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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