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우 한국호머 회장, '국민훈장 모란장' 영예

이종우 한국호머 회장, '국민훈장 모란장' 영예

  • 철강
  • 승인 2020.11.1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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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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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발전 이바지 공로 인정받아

이종우 한국호머 회장이 최근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모란장은 대한민국의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의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며 1등급인 무궁화장에 이은 2등급 훈장이다.

이종우 회장은 대한민국 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영남대 기계공학과 64학번 출신인 이 회장은 지난해 5월 5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모교 영남대에 발전기금으로 기탁해 영남대의 숙원사업인 과학도서관 리노베이션에 활용하고 있다.

이종우 ㈜한국호머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이 회장은 지난 2002년부터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후배를 위해 ‘송암장학회’를 설립해 12억원의 장학기금을 영남대에 기탁하고 ‘KAIST 송암 미래 석학 우수 연구상’을 제정해 지원하는 등 국내 대학 교육과 연구 역량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3일 영남대는 이종우 회장에 대한 훈장 전수행사를 가졌다.

훈장증과 훈장을 전수받은 이 회장은 “우리 사회와 대학으로부터 받은 것에 대해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모교와 후배들에게 나눔을 실천했을 뿐인데, 국가로부터 훈장을 받게 돼 무척 영광스럽다”면서 “작은 나눔의 실천이 대한민국 곳곳을 발전시키는 윤활유가 될 수 있다. 이곳 영남대에서 수학하는 후배들도 사회에서 제 역할을 하며 나눔을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달 14일 영남대 천마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선정돼 인증패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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