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철강 시장 전망 세미나' 개최... 코로나 방역으로 99명 이하 제한
철강 수요 및 수요산업 전망... 수출 전략 및 원자재 가격 전망 등 발표
'2021 철강시장 전망 세미나'가 11월 18일 포스코타워역삼 3층 이벤트홀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철강협회와 포스코경영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가 인원을 99명 이내로 제한했으며, 협회 정회원사 임직원들이 사전 신청을 통해 참석했다. 행사 당일에는 참석 인원 명부 작성과 체온 측정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에 힘썼다.
이날 인사말에서 한국철강협회 전우식 전무는 "코로나19로 제한된 소수의 인원만 참석하게 돼 죄송스럽다" 면서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렵지만 하반기부터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내년에는 철강이 올해 대비 4% 정도 성장할 것이라는 세계철강협회의 발표도 있었다. 어떻게든 올해보다는 더 나은 한 해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 전무는 "철강협회는 향후 탄소 중립 시대를 대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 철강인들이 이 과제에 함께 지혜를 모으고 또한, 우리 철강재가 세계 최고의 친환경 소재로 미래에도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여러분의 지혜를 함께 모아 달라"면서 "오늘 세미나가 여러분들이 내년 사업 전략을 세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Bain&Company 최정수 파트너가 '포스트코로나 국내외 산업별 전망'에 대해, 포스코경영연구원 공문기 연구위원이 '국내외 철강 수요 전망'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이어 한국철강협회 이재진 실장의 '철강 수출 시장 동향 및 전망'과 코리아 PDS 임석 책임연구원의 '글로벌 철강재 및 원자재 가격 전망' 강연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