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시장 전망 세미나) 2021년 철강 원자재價 강보합 '전망'

(철강시장 전망 세미나) 2021년 철강 원자재價 강보합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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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1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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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기자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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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활동 회복에 국내 수요 및 공급 증가
부동산 규제 등에 수요 증가 폭은 제한
글로벌 가격과의 동조성에 강보합 전망

코로나19 이후 2021년 철강 원자재 가격은 올해 대비 강보합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21 철강시장 전망 세미나'가 11월 18일 포스코타워역삼 3층 이벤트홀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철강협회와 포스코경영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코리아PDS 임석 책임연구원은 '글로벌 철강재 및 원자재 가격 전망' 강연을 통해 이처럼 강조했다.  

 

코리아PDS 임석 책임연구원.
코리아PDS 임석 책임연구원.

 

임석 책임연구원은 우선 "발레사(社)가 5,000만톤 이상의 유휴 생산 능력 중 일부를 2021년 재가동 예정이고, 중국 수요 기대감에 호주에서의 수출량도 확대될 전망"이라며 철광석 공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원료탄 가격은 지역별 혼재가 예상된다면서 "중국의 호주산 석탄 수입 금지 지속 시 동호주 원료탄 수요 급감으로 가격 약세가 지속되겠지만 몽골, 캐나다 및 중국 국내산 대체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철스크랩은 전반적 수요 감소에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임 책임연구원은 전망했다. 임 연구원은 "철스크랩은 재고 조절 움직임 속에 전년 대비 낮은 가격이 지속되면서 올해 1~10월 평균 22% 하락했다"면서 "다만, 공급 감소와 글로벌 가격 상승에 가격 하단은 견고하게 유지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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