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價, 증시 약세에도 상승세 유지

아연價, 증시 약세에도 상승세 유지

  • 비철금속
  • 승인 2020.11.1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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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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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아연 가격이 최근 4일 연속 상승했다. 11월 18일 기준 LME 아연 가격은 톤당 2,732.5달러로 전일 대비 69달러 상승했다. 아연 재고는 전일 대비 175톤 감소한 22만300톤을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에도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진정되지 않아 다우존스 3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등 일제히 하락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3차 임상시험 최종 검토 결과 95%의 면역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화이자는 또 백신의 안전에 문제가 없어 조만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미국은 전일 16만 명가량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입원한 환자도 7만6,000명 이상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아연 가격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인한 주요 증시 하락에도 추가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전일 줄어든 LME 아연 재고 감소와 달러 약세 및 남아프리카의 아연 광산 락다운으로 인한 공급 우려에 힘입어 아연 가격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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