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Lead)價, LME 재고 감소에 상승세 유지

연(Lead)價, LME 재고 감소에 상승세 유지

  • 비철금속
  • 승인 2020.11.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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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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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연 가격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최근 4일 연속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11월 20일 기준 LME 연 가격은 톤당 1,987달러로 전일 대비 36달러 상승했다. 연 재고는 전일 대비 50톤 감소한 11만2,725톤을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갈수록 악화하는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불안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JP모건은 겨울철 코로나19 악화로 내년 1분기 미국 경제가 다시 후퇴할 것으로 전망을 하는 등 경제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특히 다음 주 대규모 이동이 발생하는 추수감사절 연휴가 시작되는 만큼 상황이 더 악화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추수감사절에 가족 모임 등을 위한 여행을 자제해 달라고 강력히 권고했다. 한편 미국의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8만7,000명을 넘어서는 등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연 가격은 주요 증시 하락에도 LME 연 재고 감소에 추가 상승했다. 주요 광산이 코로나19 봉쇄로 공급 차질 우려가 부각되면서 연 가격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현재 달러 강세가 나타나고 있어 향후 연 가격은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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