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AB, 내마모성 강판 ‘Hardox 500 Tuf 제품’ 출시

SSAB, 내마모성 강판 ‘Hardox 500 Tuf 제품’ 출시

  • 철강
  • 승인 2020.11.24 09:43
  • 댓글 0
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존 강재 대비 사용 수명 약 70~100% 향상, 극한 환경에서도 우수한 경도와 인성 보장

스웨덴의 철강업체인 SSAB가 극한 환경에서도 우수한 경도와 인성을 보장하는 내마모성 강판 ‘Hardox 500 Tuf 제품’을 출시했다.

‘Hardox 500 Tuf 제품’은 빈켈바우어(Winkelbauer)가 제작한 고성능 버켓에 완벽하게 적합한 내마모성(AR) 강재이다. ‘Hardox 500 Tuf 제품’은 구조용 강재와 동일한 속성을 지닌 최초의 500 Brinell(HB) 내마모성 강판이다. 이 제품은 내마모성 강판 한 장으로 고장력과 매우 높은 경도 및 인성을 모두 보증한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 기존의 400 HB AR 강재에 비해 사용 수명이 약 70~100% 가량 향상되고, 내덴트성 역시 향상된다.

오스트리아의 버켓 및 어태치먼트(부가장치) OEM 업체인 빈켈바우어(Winkelbauer GmbH)는 최근자사의 대형 휠 로더 버켓에 새로운 ‘Hardox 500 Tuf’ 강종을 적용했다. 이 제품으로 업그레이드함으로써 빈켈바우어의 고객들은 적재량을 늘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비 사용 수명도 연장할 수 있게 되었다.

더 얇은 ‘Hardox 500 Tuf 제품’을 사용하여 빈켈바우어는 대형 버켓의 최신 제품을 사용 수명은 이전 세대 제품과 동일하지만 자체 중량은 10-16%까지 줄여서 제작하고 있다. 그 결과 총중량은 동일하면서도 적재용량은 6-10% 증가했다.

특정한 고객별 요청을 만족시키기 위해 빈켈바우어는 최대 적재량이 24톤(52,911 lbs.)인 트럭의 적재물을 단 3회에 걸쳐 적재할 수 있는 버켓을 설계했다. 그 결과 적재 주기별 소요 시간을 회당 25% 정도 낮출 수 있었으며, 작업자는 단지 3회에 걸쳐 버켓을 채우면 충분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Hardox 500 Tuf’는 ‘Hardox 450’ 및 ‘Hardox 500’ 내마모성 강종에서 최상의 속성을 모아 결합시다. 그 결과 영하 20°C에서는 27J의 충격 에너지(4°F에서는 20ft-lb)를 보장하며, 20mm 강판 제품의 경우 영하 40°C에서는 일반적인 충격 에너지는 통상 45J(4°F에서는 20 ft-lb)를 기록한다. 제품의 경도 편차 역시 475~505HBW로 놀라울 만큼 좁다. 또한 ‘Hardox 500 Tuf’의 상대적인 예상 수명은 ‘Hardox 400’보다 85~100%나 더 길다.

‘Hardox 500 Tuf 제품’을 용접 및 기계가공할 때 바꿀 필요 없이 다른 Hardox 강종에 사용하는 동일한 유형의 장비를 사용할 수 있다. 절곡 관련 권장사항은 ‘Hardox 450 제품’에 대한 권장사항과 매우 유사하다.

일반적으로 기존 방식으로 새로운 재료를 테스트 하려면 1-2년이 필요하지만 SSAB의 기술 서비스로 인해 빈켈바우어사는 조기에 품질 테스트를 완료할 수 있었다.

마이클 빈켈바우어는 “양산을 시작하기 전에 당연히 소재에 대한 실험과 용접 시험을 실시했다. 생산 비용 최소화와 성능 향상을 위해 용접 양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는 ‘Hardox 500 Tuf 제품’이 제공하는 기계적 성질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마모 패턴을 분석하고 버켓 디자인과 구조를 수정했다”고 말했다.

‘Hardox 500 Tuf 제품’은 작업 강도가 매우 높은 모든 크기 및 종류의 버켓 소재용으로 완벽하다. 버켓들에 고장력과 매우 높은 경도 및 인성이 보증된 강재를 사용한다면 수명을 연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품의 최초 형상을 오랜 기간 유지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