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 난연·내화·방염 기능 갖춘 페인트로 시장 공략

노루페인트, 난연·내화·방염 기능 갖춘 페인트로 시장 공략

  • 철강
  • 승인 2020.11.3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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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기자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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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골 구조물에 내화페인트 의무 적용해야

노루페인트(대표 김용기, 조성국)가 난연·내화·방염 기능을 갖춘 재난방지용 페인트를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정부의 강화된 건설 안전정책에 따라 점차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 

노루페인트는 난연, 내화, 방염에 특화된 기능성 페인트 3종으로 라인업을 갖추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 중 고기능 내화페인트인 ‘화이어 블로킹’은 건축물의 뼈대인 철골구조물인 기둥, 보, 지붕에 적용하는 페인트로 건물의 화재발생시 도장된 도막이 급속히 발포 팽창하여 화재로 인한 온도 상승을 지연시킴으로써 철골이 녹아내려 건축물의 붕괴를 막아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현행 건축법에 따르면 국내 모든 철골 구조 건축물에는 내화페인트를 의무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건축물 공사 시 열차단 성능과 내구성뿐만 아니라 얇은 도막으로 작업성도 우수하며 국가인증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소의 내화 성능 기준을 충족하고 있어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적용 중에 있다. 

노루페인트는 이 외에도 불에 잘 타지 않은 난연 페인트 ‘크린폭시 난연 라이닝’, 합판, 목재 등과 같은 가연성 소지에 도장되어 불에 타는 것을 방지 또는 지연시키는 방염페인트 ‘화이어 키퍼’ 등의 제품으로 겨울철 시장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 내에서는 이러한 제품의 시장규모를 약 2,500억원 규모로 추산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난연·내화·방염 등 안전 예방 키워드에 맞춘 제품 라인업 강화로 겨울철 시장공략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대형 화재 시 확산예방과 재해방지를 최우선으로 개발된 기능성 제품인 만큼 안전한 환경을 위해 각종 건축물 시설에 폭넓게 사용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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