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價, 주요 증시 강세에도 하락

아연價, 주요 증시 강세에도 하락

  • 비철금속
  • 승인 2020.12.0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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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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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아연 가격이 다시 하락 전환했다. 12월 1일 기준 LME 아연 가격은 톤당 2,768.5달러로 전일 대비 41달러 하락했다. 아연 재고는 전일 대비 125톤 감소한 22만500톤을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미국의 코로나19 대응 부양책 협상 기대가 커지면 다우존스 3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등 일제히 상승했다. 므누신 장관은 부양책이 논의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기대가 모이고 있다. 미국 민주·공화 등 초당 의원들은 부양책 협상 교착을 해결하기 위해 약 9,000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법안을 제안했다. 이를 계기로 정치권의 부양책 협상이 진전될 것이란 기대가 크게 작용했다. 특히 미국 정가에서 신규 부양책 논의가 다시 시작되면서 위험자산 투자 심리를 한층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 조 바이든 당선인 역시 어떤 코로나19 부양책에 더 많은 대책을 내놓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아연 가격은 주요 증시 강세와 LME 아연 재고 감소에 하락했다. 다양한 시장 내 변수로 인해 아연 가격은 일시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달러 약세가 지속하고 있어 아연 가격은 다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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