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 선문대에 이동식 모듈러 음압진료소 기증

에스와이, 선문대에 이동식 모듈러 음압진료소 기증

  • 철강
  • 승인 2020.12.0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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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기자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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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호복 착용 없이도 비접촉식 진료 가능
방역관리소, 임시 보건실 등으로 활용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인 에스와이(대표 조두영, 서인성)가 최근 선문대학교 아산캠퍼스에 이동식 모듈러 음압진료소를 기부하며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에스와이는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생산기지가 소재한 아산 지역 내 선문대학교에 이동식 모듈러음압진료소를 기증했다. 6평 규모에 음압 격리 병실, 냉난방 시설, 화장실 등도 갖추고 있어 선문대는 기숙사에 거주하는 700여명의 외국인 학생들의 안전 관리를 위해 기숙사 입구에 배치하고 방역관리소, 임시 보건실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에스와이의 이동식 모듈러음압진료소는 다양한 강점을 가지고 있는데 먼저 비접촉식 진료가 가능하다. 검체채취를 위한 글로브월(Glove Wall)을 설치해 검사자가 방호복 착용 없이도 비접촉 워킹스루 방식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에스와이가 선문대 아산캠퍼스에 이동식 모듈러 음압진료소를 기증했다. (사진=에스와이)
에스와이가 선문대 아산캠퍼스에 이동식 모듈러 음압진료소를 기증했다. (사진=에스와이)

또 재활용성도 확보해 향후 다른 시설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모듈러음압진료소는 지게차 등으로 이동이 쉬워 방역시설로 활용 후 현장사무실이나 지자체 비축용 긴급재난구호주택으로도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학교에서는 선별진료소나 코로나 의심환자 격리시설로 사용 후 보건실과 경비실, 특별활동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실제로 평창 동계올림픽 선수지원단숙소로도 활용됐는데 올림픽이 끝나고 전방 군부대 독신자 숙소로 재활용된 사례가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재확산되고 있는 만큼 보건소, 대학교, 산업단지 등 집단시설 내 선별진료소 운영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스와이 관계자는 "주 생산기지가 소재한 아산 지역의 선문대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 소식을 접했다"며 "이동식 모듈러음압진료소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선문대 학생들의 일상생활 복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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