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쏟아지는 조선 수주 영향 1,100원대 중반 중심

(환율) 쏟아지는 조선 수주 영향 1,100원대 중반 중심

  • 비철금속
  • 승인 2020.12.2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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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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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선물에 따르면 밤사이 영국 및 유럽연합(EU)의 미래 관계 협상 기대와 약 달러에 달러/원 환율은 상승세가 잦아들 듯하다. 최근 사흘간 조선 3사가 5.1조원가량의 해외 선박을 수주하며, 이들의 환시 영향력이 주목된다. 잇따른 선박 수주에도 체감되는 네고는 제한되고 있다. 오늘 증시와 수급 여건에 주목하며 1,100원대 중반 중심의 등락이 예상된다. 한편, 연휴를 앞두고 증시 외국인과 역외의 동향이 변동성을 확대할 수 있다.

■ 캐나다 달러, 동향 및 전망

캐나다 달러는 올해 달러 대비 0.6%가량 절상됐다. 캐나다 달러는 대외 경기 및 미국 경기, 원유 가격에 민감한 것이 특징이다. 선진국 중에서도 강력한 재정확대로 경기는 비교적 빠르게 개선됐으나, 마이너스 유가를 경험했던 원유가격, 공격적인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부진했던 미국 경기 등이 여타 선진 통화에 비해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게 한다. 내년 캐나다 달러는 ‘정상’ 복귀 속 글로벌 경기 개선, 미국의 빠른 백신 보급에 따른 미국 경기 회복, 지지받을 원자재 가격, 피크를 지난 중앙은행(BOC)의 통화 완화, 바이든 당선에 개선될 미·캐나다 관계, 개선 흐름을 유지할 경상적자 등에 강세 흐름이 예상된다. 다만 조 바이든의 친환경 정책과 미국의 셰일 생산 등에 유가는 여타 원자재 가격과 흐름을 달리할 가능성이 적지 않고, 호주와 다르게 미국 의존도가 높다는 점에서 변동성을 동반할 것으로 보인다. 2011년 저점과 이후 고점의 38.2% 조정 레벨인 1.265달러, 2p18년 저점인 1.224달러가 지지선으로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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