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메론, 줄자사업 성장 기대감 높아

코메론, 줄자사업 성장 기대감 높아

  • 철강
  • 승인 2021.04.0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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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기자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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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가치 대비 저평가

냉간압연 및 줄자를 생산하는 코메론(대표 강동헌)이 가치가 저평가되고 있는 가운데 줄자사업 성장 기대감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정홍식 연구원은 “재무구조와 현금흐름이 좋지만 저평가된 대표적인 중소형 가치주 성향을 보인다”며 “코메론의 지난해 별도기준(줄자사업) 영업이익은 146억원으로 전년 대비 21.4% 성장했다”고 말했다. 

코메론은 그동안 유동성 우려감, 줄자 사업이라는 낮은 성장 기대감으로 기업가치가 저평가됐다. 하지만 최근 거래대금이 급증하며 주가도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는 극단적인 저평가 해소됐으며 미국 주택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미국 주택가격 상승으로 인해 이사와 인테리어 관심이 증가했으며 글로벌 온라인 가구 판매 증가에 따른 수혜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 코메론 줄자 사업의 주요 수출지역은 미국으로 매출 비중이 54%에 달한다. 

정홍식 연구원은 "코메론은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를 받고 있다“며 ”순현금 566억원과 장기금융자산 387억원, 투자부동산 133억원을 합산한 1,086억원은 시가총액을 14.3% 상회한다. 매년 순현금이 증가하고 있고 지난해 확정실적기군 주가수익률(PER)은 7.2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6배로 저평가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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