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포스코에 대해 현재 기대할 수 있는 모멘텀이 풍부한 상황으로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포스코는 전반적으로 빠르게 높아졌던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국내 자회사보다 해외 철강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문 연구원은 “현재 기대할 수 있는 철강 산업 내 풍부한 모멘텀 감안시 단기적 철강 산업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문 연구원은 기대할 수 있는 모멘텀으로 ⯅중국 정부의 감산 정책 ⯅수출환급세율 인하 ⯅미국 무역확장법 개정 등을 꼽았다. 포스코는 전날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영업익을 공개했다. 그러나 이는 가이던스이며, 오는 26일 발표할 추후 실적 추정치는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문 연구원은 예상했다.
문 연구원은 “최근 철강 업종 내 벨류에이션이 급등한 상황에서 부담없는 투자 대안”이라며 포스코를 철강 산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