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피, 항균 STS 제품 개발 ‘기술력 우수기업’

디에스피, 항균 STS 제품 개발 ‘기술력 우수기업’

  • 철강
  • 승인 2021.04.23 08:30
  • 댓글 0
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신제품 ‘이녹스틸IM’ 선봬...‘99.99% 항균 성능’
이녹스틸, 포스코 강건재 브랜드 이노빌트 제품 인증

컬러 스테인리스(STS) 전문업체 디에스피(대표 김진형)가 항균 스테인리스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회사는 기술신용평가 최우수 판정을 받는 등 신제품과 기술력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디에스피는 컬러 STS 강판에 항균 코팅 기술을 적용한 ‘이녹스틸(INOXTEEL)’을 런칭했다. INOX(스테인리스)와 Steel(강)의 합성어로 약 10가지 이상의 색 표현이 가능한 컬러 스테인리스 접합 강판 브랜드다.

 

이 제품은 바이러스를 99.99% 억제하는 효과와 친환경 불연소재로써의 성능을 갖고 있다. 이에 병원과 가정, 대중시설 등에 두루 사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제품의 미려한 디자인과 높은 가공성 및 경제성으로 건축 및 인테리어 분야에서 널리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에는 포스코의 강건재 브랜드 이토빌트(INNOVILT) 제품으로도 선정되며  제품의 우수성과 경제성, 범용성이 널리 알려지기도 했다. 회사는 기술신용평가 최우수 판정을 받는 등 신제품과 기술력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디에스피는 올해 ‘이녹스틸 IM(INOXTEEL Immune)’이란 신제품도 내놓았다. 이녹스틸 IM은 전문시험기관으로부터 대장균ㆍ포도상구균과 곰팡이 등을 99.99% 수준까지 억제한다는 시험성적을 획득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지문이 잘 묻어나지 않으며 난반사 제어 기능까지 갖췄다.

이에 이녹스틸 IM은 최근 대전 건양대 병원에 도입된 키오스크 30대의 외장재 소재로 채택되기도 했다. 현재도 수도권 병원과 프랜차이즈 업체들과도 외장재 납품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

 

중앙대병원 키오스크에 적용된 디에스피의 이녹스틸 IM
중앙대학교병원 키오스크에 적용된 디에스피의 이녹스틸 IM

회사는 끊임없는 STS 제품 기술 개발과 개발능력으로 최근 기술신용평가사 나이스로부터 최우수 기술등급(T-2)을 인증받았다. 기존에 인증받았던 등급인 우수 등급(T-3)보다 한 단계가 높아졌다.

이에 대해 디에스피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테인리스 분야에서 끊임없이 발전하는 디에스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디에스피는 지난해 중소기업벤처부로부터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100’에 선정된 바 있다. 소부장 강소기업100은 소재, 부품, 장비분야에서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강소기업 100개사를 발굴하여 수출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 사업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