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T-고려제강, 시험 분석·공동 연구 활성화 MOU

RIST-고려제강, 시험 분석·공동 연구 활성화 MOU

  • 철강
  • 승인 2021.05.0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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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남승진 기자 sjna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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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기술 활용 품질 향상 연구 협력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혁신기획실과 고려제강(대표 이이문) 기술개발연구원이 시험 분석 지원과 공동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RIST는 고려제강과 공정 혁신 기반 분석 기술을 활용한 품질 향상 연구 활성화 MOU를 체결했다고 4월 30일 밝혔다.
 
RIST는 지난 1987년 포스코가 전액 출연해 그룹 성장과 국가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한 연구기관이다. 이 기관은 리튬 추출 기술, 이차전지 양극재·음극재 소재 개발, 미세먼지·환경오염 정화기술 및 에너지 효율 향상 연구,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팩토리 기술 등 분야에 핵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RIST 혁신기획실 분석평가센터는 화학 조성 분석, 표면 분석, 기계적 물성 시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300여 종의 시험장비와 분야별 전문 인력을 갖추고 있다. 포스코 그룹과 국내 산업체에 국제적 품질의 공인 시험 서비스, 현장 애로 기술 해결 등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려제강은 자동차, 교량, 에너지, 건축, 전기, 전자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주요 소재로 사용되는 선재를 생산해 세계 8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글로벌기업이다. 제품별로 특화된 국내외 생산처를 통해 다양한 선재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고 있다.
 
고려제강 기술개발연구원은 1990년 3월 당시 과학기술처(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기업 부설 연구소 인가를 받아 강선 제조와 관련된 다양한 설비를 갖춘 국내 유일의 고탄소강선 제조기술 전문 연구기관이다. 1998년에는 포스코, RIST, 포항가속기연구소, 포항공과대학교 등과 풍부한 연구 인프라를 갖춘 포항시로 확장·이전했다. 
 
연구원은 철강사, 연구소, 대학 등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하며 기술정보 교류와 공동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연구 분야는 신소재 신제품 개발, 열처리, 표면처리, 신선·연선 공정 개발, 파손 불량 분석, 기술 정보 지원 등이다.
 
김영덕 RIST 혁신기획실장은 “더 나은 분석 기술 지원으로 포스코로부터 소재를 공급받고 있는 고려제강을 포함한 지역 기업들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박평렬 고려제강 기술개발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은 기술개발연구원의 새로운 분석 기법과 해석 능력을 향상시키고 상호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박평렬 고려제강 기술개발연구원장(오른쪽)과 김영덕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혁신기획실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평렬 고려제강 기술개발연구원장(오른쪽)과 김영덕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혁신기획실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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