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價, 생산 차질 이슈에 상승

주석價, 생산 차질 이슈에 상승

  • 비철금속
  • 승인 2021.05.1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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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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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주석 가격이 생산 차질 이슈에 소폭 상승했다. LME 주석 가격은 17일 톤당 3만2,123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의 4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증가율이 전월에 비해 다소 둔화됐지만,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하면서 주석 가격을 지지했다. 중국의 4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했는데, 이는 직전월의 증가율 14.1%에 비해 4.3% 포인트 낮은 것이다.

세계 주석 3위 생산기업인 MSC가 노후 시설 이동설치 장애 및 코로나19발 생산차질 문제를 겪으면서 수급 차질 우려가 높아지면서 주석 가격 상승 요인이 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최대 생산업체인 PT Timah의 올해 1분기 생산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63% 급감한 점도 주석 가격을 지지했다.

다만, 지난 3월 중국은 주석 837톤을 순수출하면서 2019년 4월 이후 가장 많은 주석을 순수출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석 가격의 상승을 제한했다. 중국은 공급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 서구권의 공급부족으로 3월 LME 가격이 SHFE 가격 대비 평균적으로 톤당 4,210달러 높아짐에 따라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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