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창원서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 개최

방사청, 창원서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 개최

  • 철강
  • 승인 2021.06.1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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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남승진 기자 sjna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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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국산화 세미나·국방 기술이전 설명회 등 계획

방위사업청(청장 강은호)이 창원시와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1 방위산업 부품·장비 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K-방산,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방식으로 개최된다.

첫째 날에는 개막행사와 함께 부품 국산화 세미나가 계획돼 있다. 둘째 날에는 방산 일자리 박람회, 중소기업 지원 사업 설명회와 국방 기술이전 설명회가 열린다.

방위사업청은 코로나19 상황 속 방산 분야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에게 보유 기술과 개발 부품을 한화디펜스, 현대로템 등 체계 기업에게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레이시온(Raytheon), 벨(Bell), 사브(SAAB) 등 해외 업체와 국내 기업 간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을 촉진하기 위한 자리도 마련된다.

또 국내 중소기업이 에어버스(Airbus), 보잉(Boeing),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과 같은 세계적인 방산기업 공급망에 진입할 수 있도록 수출이나 절충 교역 상담도 제공된다.

방위사업청은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KODITS)와 협조해 입국이 어려운 해외 기업 구매 담당자와 실시간 화상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지막 날에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투자하는 새로운 방위산업 지원 협력모델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체계 업체, 중소기업, 방위사업청과 창원시 등 기관이 함께하는 상생협력 협약 체결식을 진행한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누리집을 통해 사전 등록 신청하면 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장 입구에 체온측정기와 소독 게이트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은 “우수한 민간 기업이 방위산업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수출 가능성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 방위산업 부품·장비 대전’ 홍보물.
‘2021 방위산업 부품·장비 대전’ 홍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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