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엠티아이 신익철 책임연구원, 2021년 8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 선정

대림엠티아이 신익철 책임연구원, 2021년 8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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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8.1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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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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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 냉간단조 기술을 이용한 고정밀 자동차 부품 성형기술 개발 공로 인정받아

대림엠티아이 신익철 책임연구원. (사진=과기부)
대림엠티아이 신익철 책임연구원. (사진=과기부)

정밀 냉간단조 기술 전문가인 신익철 대림엠티아이 책임연구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구자균)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1년 8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중소기업 수상자인 신익철 대림엠티아이 책임연구원은 정밀 냉간단조 기술을 이용한 고정밀 자동차 부품 성형기술 개발과 생산체계 효율화를 통해 소재⸱부품의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냉간단조 기술은 정밀도와 내구성을 위해 복잡한 생산 공정을 거치게 되어 생산원가의 상승 요인이 된다. 신익철 책임연구원은 정밀 냉간단조에 적용되는 정밀 금형의 내구성 향상을 위한 공정 및 최적화된 생산 시스템 개발로 12개의 특허를 취득했으며, 최적화된 생산설비 제작을 통해 효율적인 생산 공정 체계를 구축하여 생산원가를 절감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자동차 조향 부품에 냉간단조 성형공정과 금형 설계 기술을 국내 최초로 적용하여 부품의 내구성과 품질 정밀도를 높이고, 세계 자동차 부품업체에 수출하면서 국내 자동차 부품의 신뢰도를 높이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냉간단조, 열간단조, 온간단조 기술을 융합한 자동차 엔진 부품을 개발함으로써 2020년 신기술 인증을 취득하는 등 기술개발 성과 창출에 크게 공헌했다.

신익철 책임연구원은 “세계적으로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친환경 자동차 생산이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기술 개발로 친환경 자동차 경량화 부품개발에 선제적으로 임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익철 책임연구원은 1992년부터 냉간 단조 분야의 전문기술자로서 생산 및 기술 개발을 성실하게 수행했으며, 23년간 기술연구소에서 창의적 사고와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을 수행하면서 기업 성장과 국내 소성가공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주요 기술개발 활동으로는 자동차 조향 부품인 클램프 요크류를 냉간 단조 기술을 이용하여 개발함으로써, 국내에서는 최초로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기업에 수출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또한, 튜브재를 이용한 정밀 압출 기술을 개발하여 자동차 선진국 제품 수준을 능가하는 고정밀 고성능 튜브형 샤프트류를 생산하여 국내 자동차는 물론 세계의 유명 자동차에 적용하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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